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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초보운전을 위한 가이드가인/스티커/보조미러/발수코팅/차선변경/차폭감 맞추기 보조용품들 리뷰

by 미니포니 2023. 7. 25.

일단 나는 장롱면허에 개초보이므로 초보가 할 수 있는 모든 보조용품을 거의 다 샀다

(서라운드뷰는 너무 비싸서 달지 못했다 110만원 정도함... 하지만 후방카메라는 꼭 달도록 하자)

전면에도 경고음 달고 싶었는데 대략적인 가격이 싸면 10만원대 후반~ 30만원까지 하는것 같다.

돈이 없는 관계고 달지 못해서 일단 내가 샀던 물품을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1. 초보운전 가이드 라인 (차폭감 맞추기/ 차선 유지 변경용)

 

이렇게 생긴 파란색 막대기인데 2개를 사야한다 (양쪽으로 달아야함)

나도 사진과 마찬가지로 앞 헤드에 고정시켰다. 

이 아이를 붙이면 내 앞에 어느정도 튀어나와 있는지 대충 알 수 있으며 양쪽으로 붙어있어서 내 차폭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차선을 유지할때도 양쪽으로 붙어 있기 때문에 차선을 유지하며 달리는데 도움을 준다.

근데 문제는 접착력이 연약하다. 개당 약 8000원으로 두개 사면 16000원이다.

내 돈은 소중하므로 상태를 중간중간 확인하고 3M 강력 테이프로 잘 고정해주도록 하자. 

이것을 달면 아. 이 인간은 개초보구나를 알 수 있다.... (나말고 단 사람을 아직 본적이 없다.....)

 

 

2. 차선변경 스티커

 

 

나도 여기서 샀는데 여기서주의할 점.... 붙이기전에 발수코팅을 먼저 붙이고 이 스티커를 붙이도록 하자!!

나는 잘 몰라서 차선변경 스티커를 붙이고 발수코팅필름을 붙여서 중간이 어벙벙하게 떠있다.

발수코팅필름을 붙일 예정이라면 붙인 후에 꼭 차선변경 스티커를 붙여주자

이 스티커는 자세히 보면 중앙에 튀어나온 스티커 부분이 있는데 그곳을 중앙으로 맞춰주고

노란선을 사이드미러를 상하 중간으로 나누어 붙여주면 된다 (보조시트가 있어서 잘 보고 붙이면 됨)

그리고 다들 알겠지만 사이드미러는 내가 앉았을때 땅이 중간쯤으로 오게 맞추는게 좋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내차는 많이 보이지 않게 해놨다 (약 1/5정도로 잡아놓음)

개허접이는 사이드 미러 위에 당연히 보조미러를 달아놨다.

물론 내 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이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오히려 헷갈린다고 한다 (초보한테만 유용한거 같다) 

 

 

3. 초보운전 스티커

 

후면 유리에 붙이는거랑 자석형이 있는데 자석형이 더 괜찮은것 같다. 자석형으로 추천....

특히 반사재질이 좋다 밤에도 식별이 가능한것이 좋음 가격차이는 많이 없다

대부분 스티커는 가격이 다 비슷하니까 문구는 최대한 공손한 것으로 선택하는게 좋다 

나는 물려받은 차라서 유리에만 붙어 있었는데 (엄청 크게 헉! 초보 라고 붙어있음....)

자석스티커로 뒷면에 3개 양사이드로 두개 붙여서 총 5개를 붙였놨다.

- 초보운전 , 살려주세요 제발 껴주세요, 초보운전 배려양보감사합니다

- 사이드는 초보 초보로 붙여놨다 

누가봐도 개초보인것을 알 수 있다^^

너무 많이 붙여놔서 그런지 내 차 근처로는 잘 안온다...

 

 

 

 

4. 차폭 스티커 

 

 

이건 차선변경 스티커를 사면서 같이 들어있던건데 개인적으로 차선을 맞추는 용도로 양쪽을 다 쓰는것보다

운전자는 오른쪽 폭을 익히는게 더 힘들다 그래서 하얀선에서 약 50cm정도 띄워서 앞에 하얀선과 맞추어서 표시해놓으면

오른쪽 차폭감을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좁은 골목길을 갈때 그 선 안쪽으로 운전하면 안전하게 거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나는 왼쪽은 붙이지 않았고 오른쪽 차선에맞추어서 창문앞에 조금만 스티커를 떼어내서 표시해두었다.

물론 골목길에서는 걷는 사람보다 더 천천히 가면서 전방주시를 하고 있다

차폭감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천천히 가면서 봐줘야한다.

 

 

5. 휠아이

 

후진을 하면서 계속 돌리다보면 내 바퀴가 어느방향에 있는지 너무 헷갈려서 검색하다 알게된 아이템

나침반같은 모양으로 되어있고 핀 방향을 정중앙으로 해논뒤 바퀴를 정중앙으로 맞춘후 핸들 중간에

붙이면 끝. 부착은 매우 쉽다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휠아이 방향도 오른쪽 / 왼쪽으로 돌리면 휠아이 방향도 왼쪽

정중앙으로 놓으면 휠아이 역시 중앙으로 가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휠아이를 보고 현재 내 타이어에 방향을 쉽게 알 수 있다

방향표시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꺽이진 않고 지금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저정도 각도로 보여준다.

방향감각이 미숙한 초보에게 큰 도움이 된다.

 

6. 발수코팅필름

 

발수코팅은 뿌리는 제품과 붙이는 제품 두가지가 있는데 나는 붙이는 용으로 구매했다.

일단 사이드미러쪽은 그냥 어떤 차종이든 상관없이 프리사이즈와 맞춤 사이즈 두가지가 있는데

나같은 초보는 잘 보여도 못하기 때문에 맞춤 필름으로 내 차량에 맞게 제작했다 (이게 더 비싸다)

그리고 사이드미러쪽 뿐 아니라 운전석에 앉았을때 사이드미러가 보이는 창문쪽도 같이 해줘야 잘 보인다

그래서 나는 사이드미러 양쪽 + 양쪽 창문 이렇게 붙였다

정비소에 가면 해주는것 같은데 거지이므로 직접 사서 헤라로 열심히 밀어서 붙였다

물론 전문가가 아니라 기포가 약간 생기긴 했지만 비오는날 큰 도움이 된다 훨씬 잘 보인다

그리고 운전시 잘 안보인다 싶으면 창문을 한번 내려서 물기제거를 하는것도 큰 도움이 되니 참고!

 

7. 보조미러

 

보조미러는 검색해보면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다. 나는 혹시 안보일까봐 대왕 보조미러와 

차안쪽에 붙이는 보조미러 두개를 구매했다 (사이드미러까지 총 6개를 보고 있는 셈....)

나는 쿠팡에서 검색해서 이 보조미러를 차량 안쪽에 붙였는데 이유는 

차선변경 끼어들기를 할때 사이드미러 사각지대 때문에 내 차에 너무 붙은 차가 보이지 않아서

끼어들기 하다가 경고음을 먹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럴땐 깜박이를 키고 사이드 미러 확인 후 숄더체크를 한번 해주고 들어가야 한다.

근데 가끔씩 운전하다보면 정신이 없어서 숄더체크를 깜빡하고 사이드미러에 뒷차만 보고

그냥 껴들때가 있어서 나의 이 정신머리때문에 이 거울을 설치했다

위치는 창문에 바싹 붙여서 내 옆에 차량이 가까이 있으면 보이도록 해놨기 때문에 

숄더체크를 하지 않아도 이 거울을 보면 사이드미러에 보이지 않는 차량이 이 거울을 통해 보인다

그래서 어느정도 붙어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끼어들기할때 편함)

 

 

그리고 외부 사이드미러쪽에는 왕거울을 설치 해놨다.

이 보조미러는 일반 보조미러보다 좀 많이 큰편이고 위아래 좌우 방향을 만져서 내가 원하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근데 사실 아직 이 거울은 보는 습관이 되지 않아서 사각지대를 크게 보여주긴 하는데 잘 안보게 된다ㅠㅠ

하지만 매우 크게 사각지대 뒷편까지 쭉 보이게 되어있다 

양면테이프와 클립두개로 고정시키는 제품인데 내 차에 사이드미러가 두꺼워서 그런지 클립이 잘 껴지지가 않아서

인위적으로 좀 벌려서 끼워넣었다 아직까진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있는 중

음 왕거울이나 누가와도 난 초보입니다를 아주 잘 나타낼 수있는 거울이다 

엄청 커서 사이드미러에 윗부분을 많이 먹고 장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내부 보조미러 : 끼어들기시에 나와 가까운 차량에 사각지대를 보여주어 차선변경에 도움을 준다.

외부 보조미러 : 주차나 운행시 보이지 않는 사이드미러에 사각지대를 더 크게 보여준다.

 

 

- 차량 안에 있으면 좋은 용품들

 

1. 안경 (피곤할때 눈이 좀 흐리거나 빛번짐 등을 위해 시야 확보)

2. 물티슈 (여기저기 쌓인 먼지나 음식물 음료 등 흘리면 사용)

3. 휴대용 티슈 (뭐 흘릴때 닦는 용도)

4. 극세사 수건 (나는 사이드미러가 비올때 잘 안보이면 그냥 운전하다가 이걸로 닦는다)

5. 차량용 충전기 (충전은 필수~ 꼭 챙겨두자, 보조석꺼도 챙겨놓는 센스)

6. 하이패스 (하이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서 꼭 설치해두자, 아직 한번밖에 안써봤지만 자동으로 결제되서 편함)

7. 워셔액 (창문 닦을때 갑자기 없을수도 있어서 가지고 다님)

8. 갑자기 외박이 필요할때를 대비하여 칫솔, 미니치약, 샘플 화장품, 여분의 옷, 신발, 겉옷 챙겨두기

9. 선글라스 (낮에 빛이 심할때는 써주면 좋다)

 

 

근데 내가 초보운전이라 고마운건 주차실력이 개거지 같은데 혼자 뻘짓거리 하고 있으면 근처에 있는 분들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보고 있다가 봐주시고 알려주신다 각도도 봐주시고 핸들 방향도 알려주시고....

물론 나는 그 누구에게도 봐달라고 한적은 없으나 그냥 봐주신다 (내가 실력이 구려서 그런것 같다...)

누구나 초보시절은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운전하면서 천천히 실력 늘리는 중

운전에 자신이 없어서 매일매일 유튜브도 보고 달을 수 있는 보조용품은 거의 다 달은거 같다.

내가 달고싶은건 전방경고음과 서라운드지만.... 거지인 관계로 아직은 달수가 없어서 일단 이 용품들로 열심히 운전중인데

내가 쓴글이 초보용품을 사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