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후기 1] mta 부분교정 (23.11.11일)

 

1. 교정하게된 계기

 

- 이갈이가 있음 (간헐적으로 이를 쎄게 갈고 잔다는 피셜)

- 이갈이로 인해 약간 들어갔던 치아가 점점 틀어져서 안으로 계속 들어감

- 이갈이로 인해 치아에 손상이 가고 있음

 

 

= 이갈이로 인한 치아이동으로 인해 교정을 하게 되었다.

 

일단 나는 3년 전에 일반 브라켓 부분교정을 받은 적이 있다.

너무 아파서 일주일동안 골골 앓다가 빼버리고 포기함

이젠 치아가 계속 이동하는게 보여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다. (젠장)

 

일단 내 치아는 어금니는 고른 편이며, 뽑아야할 치아도 없어서 부분교정이 가능한 치아이다.

전체교정까지는 필요없어서 처음에는 아랫쪽만 하려고 했는데 하는김에 부모님이 위에도 하라고 하셔서

그냥 위에도 교정하기로 했다 생일선물이라고 교정해주심....ㅋㅋㅋㅋ(윗쪽 아랫쪽 전부 부분교정이 가능한 상태)

윗니는 앞에 두개와 옆에 한개가 약간 틀어져 있으며 이미 8년 전에 앞니 벌어짐과 삐뚤어짐으로

치아를 약간 갈아서 레진으로 부분적으로 이미 치아를 만든 상태

 

교정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요새는 클린피씨라는 재질을 많이 이용하는데 

 

 

이렇게 투명하게 생기고 일반 브라켓보다 조금 더 작으며 둥글둥글함

근데 내 눈엔 이것도 너무 커보여서 제일 작은걸로 해달라고 요청하여 mta교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mta교정의 장점

 

1. 이물질이 덜 끼인다.

2. 양치가 비교적 수월하다.

3. 다른 브라켓에 비해 덜 아프다.

4. 브라켓이 매우 작아 심미적으로 좋다. (티가 많이 안남)

5. 다른 교정에 비해 발음이 정확하게 되는 편이다 (차이 모르겠음)

6. 이물감이 다른 브라켓에 비해 훨씬 덜하다.

7. 튜브형으로 입술과 혀 등 상처가 날 확률이 적다.

8. 고무링을 끼지 않아 이동속도가 빠른편이다. (이갈이 하는 나같은 케이스는 이 이동이 느릴 수 있다고 함)

9. 부분교정은 평균 6개월 ~ 느리면 9개월정도 소요

 

mta교정의 단점

 

1. 클린피씨나 일반 브라켓보다 교정이 정확하지 않다.

2. 무리한 힘을 가하게 되면 치아에서 장치가 떨어질 확률이 높다.

3. 장치가 떨어지면 교정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4. 이건 모든 교정의 특징 같은데 교정이 끝난후 유지장치를 10년해야한다고 한다.

안하면 치아가 다시 돌아간다고 무조건 해야된다고 함

 

 

나는 아프고 이물감이 많아서 빼버린 케이스라 이 작은 3mm 튜브 mta로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티나는게 너무 싫어서....안그래도 실패한 전적이 있어서 그런지 의사쌤이 제일 얇은 철사로 끼워주시며일단 쪼이지 않고 적응하는 시간을 주는것으로 시작하자고 하셨다.지금 사실 하나도 안아픔 이물감은 약간 있음 뭔가 앞에 껴있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많이 거슬리는정도는 아님그리고 현재 윗니만 한 상태인데 간단한 스케일링 하고 앞니 6개 붙임 

처음에는 윗쪽 2주뒤에 아랫쪽 이렇게 순차적으로 적응하며 붙이자고 하심

이유는 한꺼번에 작업하면 환자가 아파해서 간격을 두고 붙인다고 한다. 

 

근데 예약날짜라 빡세서 처음에는 2주인데 이 다음부터는 한달에 한번만 오면 된다고 했다.나는 3주뒤로 잡았음

 

 

교정 전 나의 치아 상태

 

 

 

맞물림/ 코와 입 턱 각도 전부 다 맞는거 확인 / 사실 앞에서 보면 티가 많이 안남....

 

 

아랫니 / 자세히 보면 이갈이로 인해 치아가 손상되고 한쪽 치아가 자꾸 들어가고 있다ㅠㅠ 얘땜에 하게 됨

나는 치아가 다썩어서 내 이빨이 없다 전부 금니예요.....작은 어금니마저 전부 레진입니다....

썩을것도 없음 다 해가지고; 

 

 

윗니 / 전체적으로 고른편이나 앞에 3개가 약간 삐뚤음

이 부분은 아랫니 공간을 만들어야해서 치아를 약간 갈아야한다는데 그때 앞니도 조금 갈아서 만든다고 하심...

여기도 금니 ★ 나는 양치를 분명 열심히 했다. 하지만 다 썩어버려서 수백만원 주고 다 치료함... 현재는 충치가 없음

 

 

치과에서 준 v라인 칫솔 근데 개인적으로 너무 작아서... 이거 안쓰고 그냥 애터미 칫솔 써도 무방할거 같다.

너무 안부드러워요.... 아기고라니같은 내 잇몸에 치아가 아플거 같이 생김

 

 

교정 고정하는 부분이 떨어지면 임시로 붙일 수 있는 왁스를 이렇게 주는데 조금떼내서 둥글둥글 말아서 이에 붙이라고 했다. 철사가 입술부분을 다치게 하는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아직 안써봄 잘 붙어있음)

 

그리고 이렇게 생김 작은 칫솔을 주는데 이거로 다 닦다간 개 오래 걸림

어금니는 그냥 일반 칫솔 쓰고 만약에 앞니에 뭐가 껴 있으면 이걸로 살살 닦아주면 될거 같은데,

내 교정기가 너무 작아서 사실 이에 뭐가 껴본적이 없다....^^;;; 음... 일단 가지고 다닐 예정

 

 

일부러 활짝 웃은 앞 모습 + 옆에서 찍은 사진

튜브가 매우작아서 티가 진짜 거의 안남 4명한테 보여줬는데 진짜 작다고 한지 잘 모르겠다고 함ㅋ 

 

 

클린피씨랑 비교해봐도 훨씬 작죠~?

근데 아랫니는 윗니보다 더 작으니가 상태적으로 커보일 듯 

그래서 윗니부터 붙인건가....ㅋㅋㅋ

 

 

가격은 내가 간곳은 현금/카드 동일 200만원 이었다. (위아래 6개씩 총 12개)

월비 없음 추가금액 없음

돈이 없는 나는 부모님께 220만원이라고 뻥치고 20만원은 용돈했다...(엄마 미안해...그돈으로 옷 샀어...)

사실 생일선물로 교정해준다고 해서 데굴데굴 굴러서 현금30 상품권20만원은 생일선물로 따로 받음.... 나 양아치인가? ㅋ

 

 

아직 며칠 안되기도 하고 쪼인 상태가 아닌것 같아서 아픈게 없음

그냥 적응기간중이라 1차 후기만^^

천천히 치과 갈때마다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