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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후기

[교정후기 2] MTA 부분교정 2차 방문

by 미니포니 2023. 12. 5.

2023년 12월 2일 오후 1시

윗쪽만 붙였던 MTA 교정기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고, 정확히 3주뒤에 재방문

 

현재 상황

윗쪽만 가장 얇은 철사로 6개 부분교정했고, 안 아파서 아무거나 잘 먹고 이물질도 안끼고 잘살고 있음

가위로 그냥 잘라서 앞니로 씹지만 않는 상태이며 나머지는 일상생활 잘함 

 

 

★ 오늘의 진료 ★

 

1. 윗쪽 철사 2배 더 두꺼운것으로 체인지

2. 아랫쪽 MTA 교정 가장 얇은 철사부터 시작

 

 

스케일링 전체적으로 샥샥 해주고 붙이기 위한 작업 완료후 진료가 들어갔는데,

 

일단 윗쪽은 내가 많이 삐뚤어진 편이 아니라 철사를 바꿨는데도 약간 뻐근한 느낌 외에는 괜찮았음

아랫쪽은 하자마자 빡세단 느낌이 들었다.

처음 3~4시간은 하고 나서 밥도 잘 먹고 그냥저냥 잘 씹었음

물론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이에 뭔가 잔뜩 끼어있는듯한 느낌이라 

음식물을 먹었을때 이게 낀건지 그냥 교정기 느낌인지 판단 불가

무조건 거울보고 확인해야함 ㅋ

 

 

 

 

내가 찍다보니 사진이 많이 흐린데 아래쪽과 비교하면 철사가 두꺼워진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교정을 했다고 해도 고른편이라 크게 뭔가 삐뚤거리지 않고 튜브 자체가 고르게 되어있음

 

보다시피 개노답 누가봐도 티나는 교정휴먼이 되었음

안쪽으로 들어간 저 이빨때문에 삐뚤빼뚤 장난 아님

그리고 부분교정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이 사이를 갈아내서 공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잘 보면 이 중간에 튜브를 부착한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다 약간씩 사이드에 붙어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음

 

 

그리고 약 4시간정도 지나고 나니 하관 전체 어금니까지 통증이 오기 시작함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무언가를 씹으면 어금니가 전체적으로 다 아파서 할머니처럼 씹으면서 먹음

마치 꼭꼭 씹어먹지 않고 대충 어금니로 씹어서 뭉갠다음 삼키는 정도...

가위로 잘라서 조금씩만 씹어서 먹긴 먹음... 통증이 오긴 하나 그냥 배고프니까 일단 먹었다.

 

유튜브로 찾아보니 교정기 철사체인지 이후 2~3일간은 이렇게 아플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멀쩡해지다가 치과 가는날 이후 다시 2~3일 아프고 이게 계속 반복된다고 함

 

앞니만 했는데 왜 어금니 전체가 아픈지 모르겠다. 아무튼 개아픔

나는 만성두통이 있어서 매일 진통제를 먹고 있기 때문에 그냥 똑같이 진동제 먹고 어느정도 적응해서

계속 할머니처럼 씹다보니 지금은 덜 아픔 참을만함

근데 하관이 볼수록 어이털려서 거울보면서 매일 확인중 ㅎ 

아직 교정기에 적응이 안되기도 하고 하관 오른쪽 어디 튜브에 자꾸 혀 뒷쪽이 걸리고 찝힌다고 해야하나

그게 계속 반복되서 혀가 아픔ㅠㅠ 안먹어도 자꾸 어딘가 걸리고 있다. 짜증;

 

그리고 하관 가장 오른쪽에 레진으로 고정한 부분이 너무 사이드에 걸려있고 레진이 커서 그런지 그쪽에 

자꾸 밥알이 끼어서 왕 짜증 물로 헹궈도 절대 빠지지 않으며 치간칫솔이나 칫솔질을 해서 제거해야함

그 외에는 뭘해도 안빠지는것으로 확인됨

붙일때 신경좀 써주지 ㅡㅡ 아 다음 진료때는 이 두가지는 얘기하려고 한다.

 

★ 현재 불편하고 짜증나는 점 ★

 

1. 오른쪽 가운데 튜브 어딘가에 혀가 자꾸 찔리고 찝히는 점

2. 오른쪽 사이드에 레진위치 때문에 밥알이 자꾸 끼는 점

 

 

다음 진료는 12월 30일 오후 1시

이때 다시 후기를 찌러 오겠다....